개축 자유관 여자전용 배정 관련 알림
- 작성자 이주은
- 작성일 2017-12-28 20:40:26
- 조회수 3996
- 게시일자 : 2017-12-28 00:00 ~ 9999-12-31 00:00
개축 자유관 완공 후의 남녀 학생 배정에 관해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이해를 돕고자 기숙사 건립 역사를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캠퍼스(장전동)의 생활원은 1980년 구)자유관(588명 수용)을 처음 지어 남학생들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20여년 뒤 진리관(934명 수용)을 남자 전용 기숙사로 새로이 건축하면서 낡은 자유관을 여자 기숙사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웅비관(1,060명 수용)을 건축하여 남녀가 층을 달리하면서 함께 생활을 해 왔었습니다. 2016년 35년이 지난 자유관의 시설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판정되어 재건축이 결정되었고, 2017년 1월부터 개축공사를 시작하여 2018년 9월 개관(1,380수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축 자유관은 여자 전용으로, 진리관과 웅비관은 남자 전용 기숙사로 사용되게 됩니다. 기숙사 남 녀 수용 비율이 58:42(남 2,144명, 여 1,526명)이 되어 어느 정도 학생 성비에 근접하게 됩니다. 참고로 부산대학교 전체 학생 성비는 54:47(남 11,252명, 여 9,777명)입니다.
사실 자유관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내부에서 여러 논의들이 있었습니다만, 본부 시설 관계자, 공사관계자 등과의 재건축을 위한 협의 시에 종전과 동일하게 처음부터 여자전용 기숙사로 계획하여 추진해 왔습니다(2017년 4월 10일자 부대신문에서 남녀공용기숙사라고 난 기사는 오보입니다).
생활원에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만에 하나 일어날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생활원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외곽 경비는 전문업체가 함께 하고 있으며 웅비관에는 경비근무자도 추가 고용하여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재배정으로 웅비관에는 여학생들이 더 이상 거주하지 않게 되므로 경비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2018학년도 생활원 관리비를 책정할 때, 다른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웅비관의 관리비를 동결할 수 있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자유관도 여학생들만 거주하기 때문에 출입구를 하나로 하여 효율적인 경비를 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진리관과 웅비관이 캠퍼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러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설면에서는 자유관 못지않게 내부와 외부 시설을 리모델링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고급 매트리스로 교체하고 있으며, 2018년 겨울부터 원생실의 장판, 도배, 가구, 욕실 등이 순차적으로 교체 될 것입니다. 원생실 면적은 자유관에 비해 웅비관이 약간 더 넓기 때문에 신축 건물과 다름없는 쾌적한 환경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진리관 식당아래 공간에는 학생들을 위한 문화시설을 마련하고자 계획 중입니다.
원생들의 의견수렴과 설명 없이 재건축이 진행되어 혼란을 가져오게 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는 생활원을 운영함에 있어서 학생들의 의견을 더 반영하겠습니다. 우리 대학생활원에서는 원생들의 생활과 복지를 위하여 주기적인 설문조사 등 수시로 원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니, 기탄없이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 12. 28.
대학생활원장 문전옥 드림
